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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이산 동전파스, 어디서 사야 후회 안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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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프로 작성일26-09-13 23:5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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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갑자기 허리가 뻐근해질 때, 약국에서 파스를 하나 집어 드는 게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특히 일본에 가면 동전파스라는 걸 많이 사 오는데, 솔직히 나도 처음엔 그냥 이름만 듣고 샀다가 포장도 안 뜯고 몇 년째 서랍에 처박아 둔 게 있다. 그런데 요즘은 남편이 조기축구 나갈 때마다 하나씩 챙겨 붙이고, 나도 어깨가 결릴 때 종종 손이 가더라. 동전파스는 그냥 작고 동그란 파스다. 이름처럼 동전만 한 크기라서 좁은 부위에 붙이기 좋다. 어깨나 팔꿈치, 무릎처럼 큰 파스를 붙이면 금방 떨어지는 곳에 요긴하다. 나는 주로 드럭스토어에서 샀는데, 샤론파스랑 같이 진열돼 있어서 고르기 편했다. 가격은 몇백 엔에서 천 엔 안쪽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세금 포함해서 천 원대 중반이었으니까, 부담 없이 여러 개 집어왔다. 그런데 하나 아쉬웠던 게 있다. 기념품처럼 이것저것 사 올까 싶어서 공항 국내선 청사에 들렀는데, 거기 매장이 정말 작다. 국제선 청사는 더할 나위 없이 협소해서 살 만한 게 거의 없다. 결국 교토에 있을 때 니시키시장 근처 드럭스토어에서 동전파스랑 샤론파스를 잔뜩 사 둔 게 신의 한 수였다. 공항에서 사려고 아껴두지 말고, 시내에서 넉넉히 챙기는 게 낫다. 남편은 운동 갔다 오면 어김없이 파스를 찾는다. 헬스 3개월 끊고 나서부터는 더 자주 붙이더라. 조기축구 할 때도 허벅지에 하나씩 붙이고 나가고. 그 모습을 보면 예전에 사다 놓고 방치했던 동전파스가 아깝지 않다. 다만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오래 붙이지 말고, 붙인 자리가 가렵거나 빨개지면 바로 떼는 게 좋다. 나도 하루 정도 붙여보고 괜찮으면 다음 날 또 쓰는 식으로 조절한다. 결국 여행 가서 동전파스 살까 말까 고민된다면, 나는 시내 드럭일본직구스토어에서 미리 사샤론파스 두라고 말해주고 모기패치싶다. 공항에서 허동전파스둥대며 고르는 것보타무시친키다 훨씬 싸고 종류오타이산도 많다. 그리고 스토파집에 와서 서랍 한아네론쪽에 넣어두면, 남트란시노편 운동 갈 때나 로토비타내 어깨가 결릴 때 은근히 요긴하게 쓰인다. 작은 파스 하나가 여행 기념품이 아니라 생활 필수품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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